부산도시공사가 지난달 31일 오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노후공공임대주택 30년, 현재와 미래 발전방향’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정책포럼에서는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현안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 향후 부산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의 운영방향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공사 김용학 사장 및 직원 40여명과 이복조 부산시의회 의원, 박성식 LH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이동현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서성수 영산대 부동산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발제와 패널 토론 등을 진행했다.
패널 발제에는 △리모델링제도 현황 및 공공임대단지 모델링 추진방향 △노후임대주택 순환형 재건축 방안 △주거정책 개선 방안 △입주민 노령화에 따른 정책 개선 등 노후임대주택 운영방향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김용학 사장은 “발제 및 토론자뿐만 아니라 포럼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의견을 모아 공공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위한 정책의 발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도시공사에서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준공 후 평균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임대아파트로 이번 포럼은 공공임대주택 개선방향을 도출하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