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28일 오후 3시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성사안처리지원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성사안처리지원단 위촉식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성사안처리지원단은 학교 내 성희롱, 성폭력 사건 발생 시 사안 처리를 신속·공정하고 전문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변호사, 노무사, 성 인권 시민조사관 등 전문가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학교 교직원이 연관된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와 피해자의 심리상담, 의료, 법률상담 등을 지원하며, 올해는 변호사와 노무사 11명을 추가로 위촉해 전문성을 더했다.
또한 시교육청은 학교 내 성희롱, 성폭력 사안 처리 지원을 위해 인성체육급식과 성인식개선반에 교육전문직 1명을 증원했다.
이 밖에도 교직원 성희롱·성폭력 피해자의 유급휴가 사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취업규칙을 개정하는 등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