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중학교부동분교(교장 조충래)는 22일 동창회 임원 및 회원,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모인 가운데 모교 살리기 총동창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2021년을 시작으로 세 번째 치러진 것으로, 입학생 1명에게 입학축하금 20만원과 전교생 5명에게 학업장려금 100만 원씩 총 52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지난 2020년 부동중학교 총동창회는 입학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부동분교를 살리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학교 측의 의견을 모아 장학금 지급을 정례화했고, 2021학년도 입학생부터 3년간 300만원 외 기타 장학금을 매년 지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알 수 있는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장학금 전달, 선후배 간의 인사, 동창회장과 학교장의 인사로 이어졌다.
임OO 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적은 수지만 후배들이 학교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고, 이렇게 모교에 방문해 후배들을 응원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가슴 벅차다’는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동창회가 후배들 뒤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며, 후배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