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관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 자해 흔적 지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 자해 흔적 지움 서비스’는 ‘기장군 청소년 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전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해 지원하고 있다. 자해 흔적으로 인해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해 흉터 제거와 전문 심리상담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기장군 거주 만 9세~24세 청소년 중 자해 흉터 제거를 희망하는 청소년으로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청소년이 소속된 기관이 공문으로 신청하거나 청소년 본인이 직접 방문 또는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자해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적시에 지원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어 올해부터는 상시 신청이 가능하도록 신청기한을 따로 두지 않았다”며 “자해 경험, 또는 흔적이 있는 청소년들이 모두 지원받아 안정적인 일상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