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 위한 기틀 마련
자치경찰사무의 원활한 수행과 유관기관 간 업무협력 조정을 위한 ‘강진군 자치경찰실무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가 지난 16일, 강진군청에서 열렸다.
강진군은 2021년 7월부터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2월, 강진군‧강진경찰서‧강진교육지원청 소속 팀‧계장과 유관 기관 대표로 강진군 자치경찰실무협의회를 구성하였다.
자치경찰실무협의회는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방행정 ‧ 치안행정의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의 안전을 목적으로 관계기관 간 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협의체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자치경찰 공모사업 3건(스마트가로등 설치사업, 노인보호구역 확대사업, 마을주민 보호구간 확대사업), 강진특화사업 1건(야광페인트 등 이용한 범죄예방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도 분기별 회의를 통해 범죄예방, 교통안전, 청소년‧아동학대 예방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치안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가기로 뜻을 모았다.
공동회장인 강진군 조경언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군민 맞춤형 치안 시책을 발굴하고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역시 공동회장인 강진경찰서 마승원 생활안전교통과장도 “이번 회의는 자치경찰제의 확립을 위한 첫걸음”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