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435명 대상 ”
강진군은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간암 발생의 주요 원인인 B형⋅C형간염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B형⋅C형간염 바이러스는 국내 간암 발생의 가장 주요한 대표적 위험인자로서 간암 발병률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간염 환자의 간염 인지율은 B형간염 보균자의 48%, C형간염 보균자의 28%로 간염 상태에 대한 자가인지 및 적절한 임상적 치료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강진군은 40세 이상 주민 435명을 대상으로 무료 간염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갖고 가까운 관할지역 보건(지‧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단, 올해 국가 간암 검진 대상자와 전년도 B형⋅C형 간염 검진자는 제외한다.
검진 결과 B형 간염 항체 미보유자는 예방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유소견자는 의료기관을 방문, 정밀검사와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는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국가 간암 검진 대상자로 등록을 요청하는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B형⋅C형간염은 조기 발견,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439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여 그중 B형간염 항원 양성자 6명, C형간염 항체 양성자 6명의 유소견자를 발견해 치료하도록 조치하였으며 지속적으로 관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