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고위공직자를 포함한 본청 직원 302명을 대상으로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안전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오는 4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연수는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대비 역량을 갖추고자 체육건강교육과와 학생안전체험관이 협업해 기획했다.
학생안전체험관 응급구조사 강귀석 강사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월 인천 관내 고등학교 여학생들이 쓰러진 6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의롭고 용감한 일이 있었다”며 “학생 교육에 앞서 교직원들이 먼저 심폐소생술 방법을 몸으로 익혀 ‘유비무환’의 자세를 갖추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 교직원뿐만 아니라 교육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심폐소생술 연수가 필요하다”며 “학교 현장에서도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이 활발히 진행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