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지난 17일 경북도청 산업·경제 분야 직원 40여 명을 구미로 초청했다.
도 직원들은 먼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를 들러 구미국가산단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후, 국내 대표 식품기업인 (주)농심 구미공장과 K-방산 선도기업 LIG넥스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후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새마을중앙시장을 방문해 점심식사와 함께 시장투어를 진행했으며, 구미국가5산단으로 이동해 (주)LG BCM 조성현황 및 전체 분양상황을 둘러보며 통합신공항 배후지역으로서 변화하는 구미의 모습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날 구미를 방문한 도청 한 직원은 "실제 구미를 방문해 현장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경험해보니 앞으로 구미에서 추진할 사업구상에도 더욱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호섭 부시장은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혁신 클러스터 등 지역 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경북도와 구미시가 상호 협조체계가 잘 구축돼 있어야 한다”며 "향후 구미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