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원 기반구축비 등 지원, 설립전 의무교육 이수
해남군은 3월 28일까지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참여 대상을 모집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및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법인·단체이다.
마을기업 선정시 인건비, 운영비, 시설자산취득비 등 2,000만 원 내외의 기반구축비를 비롯해 판로와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신청 가능한 조직 형태는 법인 또는 단체대표자 및 실무자를 포함해 구성원 5인 이상이 설립 전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공동체성, 공공성, 기업성, 지역성이라는 네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최소 5명 이상의 회원이 출자하고 출자자와 고용 인력의 70% 이상은 지역주민이어야 한다.
단 청년이 주축인 마을기업의 경우, 출자자의 50% 이상이 청년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법인이 아닌 단체의 경우 지원약정 체결 전까지 법인 설립을 완료해야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중소기업 및 농수산 법인, 공동체 사업에 참여했던 주민들이 마을기업 설립·운영에 관심을 갖는 사례가 늘고 있다”라며“행안부형 마을기업으로의 진입 준비를 위한 예비 마을기업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