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적 탐방, SNS 홍보 기법 등 실무형 교육 구성
강진군이 관광에 특화된 청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청년 관광가이드 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역의 관광 산업과 문화자원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 45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 오후 7시에 강의를 진행한다. 폭염 및 명절 기간에는 휴강한다.
강진 지역 문화유적 답사와 1박 2일 워크숍 등 현장 학습까지 포함해 총 12회, 40시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나 현장학습 참가 시 일부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교육은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해 소득을 창출하는 청년 관광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강진의 역사부터 주요 문화유적, 소통의 기술, 고객관리 기법, SNS 홍보 노하우, 관광상품 개발까지 관광 가이드가 갖추어야 할 실무형 교육으로 구성돼있다.
교육 수료자에 한해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푸소 체험 현장 인솔, 여행사 연계 현지 가이드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역 완공, 고속도로 개통 등 접근성이 강화되면 4도3촌 시대가 본격 도래할 것”이라면서 “소규모 개별 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인적자원을 육성해 강진 관광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곧 소득과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강을 희망하는 자는 입학원서를 작성해 강진군청 문화관광실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이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