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과 부산은행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산시설공단은 16일 부산진구노인복지관에서 부산은행 연지동지점과 함께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총 600인분의 샐러드 재료구매비(300만원) 기부와 포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매월 부산진구노인복지관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연계 수혜 대상자를 선정해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독거노인 200명에게 직접 샐러드를 만들어 가정까지 배달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부산시설공단과 부산은행 연지점이 3월, 4월, 5월 총 세 달간 사업을 후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건강증진 샐러드데이에는 공단 직원 10명이 샐러드 재료 세척·장만·포장 작업 등에 힘을 보태며 지역사회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눴다.
한편 공단은 최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참사 현장의 구호 지원을 위한 임직원 성금 모금을 비롯해 지역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위생용품 핑크박스 기부, 전문기술 인력 집수리 봉사, 두리발 차량 ‘달리는 모금함’ 성금 기부, ‘아름다운 가게’ 협력 나눔 기부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연중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