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서장 최기정)는 봄철기간 동안 (3월~5월) 산불 예방을 위해 의용소방대 산불감시단을 운영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전남지역에서는 산불 등 임야화재가 잇따라 발생하였으며, 전국의 산불재난 위기경보 ‘심각’단계로 발령되었다. 화재의 주요 원인은 쓰레기 소각, 논두렁·밭두렁 소각이다.
이에 강진소방서는 무분별한 소각행위 등으로 인해 산불 및 대형화재로 확대되는 것을 예방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강진군 의용소방대 25개대에 산불감시단을 운영한다.
주요내용은 ▲산림 인접지역 화재예방을 위한 기동순찰 및 캠페인 실시 ▲논두렁·밭두렁 소각 방지 활동 ▲주요 등산로 화재예방 캠페인 ▲화재예방 홍보물 배부 등이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연일 화재예방 활동에 힘써주시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등 부주의에서 산불화재가 시작되는 만큼 산불예방을 위해 군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