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자원봉사자 육성 위해 3월부터 14차례 운영
강진군은 지난 15일, 강진커뮤니티센터에서 강진군민자치대학 ‘제1기 자원봉사대학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학사 운영을 시작했다.
개강식은 자원봉사대학 수강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기념촬영,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첫 특강은 허강숙 전남자원봉사센터장의 ‘자원봉사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자원봉사 소양 교육과 함께 다양한 활동 사례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자원봉사활동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자원봉사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올해 처음으로 개설 운영되는 자원봉사대학은 다변화된 사회에 자원봉사 분야가 다양해지고 점차 전문영역의 자원봉사가 요구되는 시대적 분위기에 대응하고자 새롭게 시작되었으며, 월 2회(격주 수요일), 14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교육과정은 자원봉사의 기본교육부터 재난 대응, 탄소중립, 4차산업 적용, 자원봉사의 현장 체험 등 전문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자들의 스트레스 극복과 재충전을 지원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수준 높은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순철 강진군 부군수는 “자원봉사자가 행복해야 그 에너지가 도움을 받는 이들에게도 전달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첫 시작의 마음을 잊지 않고 자원봉사 브랜드화의 주축이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은 ‘최고의 자원봉사단체 육성 및 활성화’를 민선8기 60대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자원봉사대학 운영을 비롯해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직능별 기능별 전문자원봉사단 지원, 우수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제도 등을 추진해 능동적인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해 나갈 방침이다.
※ 사진 설명 : 제1기 자원봉사대학 개강식이 수강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