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동국제약이 여성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사 의약품들을 선정, 추천했다.
10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선정된 의약품은 ▲여성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 ▲정맥순환장애 개선제 센시아 ▲항악성 종양제 로렐린데포 ▲자궁내막증 치료제 로라엔정 ▲폐경 후 증상개선 호르몬제 티볼란정 ▲히알루론산 필러 벨라스트 ▲테카(TECA) 적용 화장품 센텔리안24 등이다.
먼저, 훼라민큐는 2001년 출시된 여성 갱년기 치료제다. 서양승마와 세인트존스워트의 생약 복합성분으로 여성 갱년기의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증상을 동시에 개선시켜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7개 대학병원에서의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여성갱년기 치료제 13년 연속 판매 1위 일반의약품(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센시아는 2012년 출시한 정맥순환장애 개선제로, 센텔라정량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한다. 정맥의 탄력 향상과 모세혈관 투과성 정상화, 항산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로렐린데포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폐경전 유방암, 전립선암, 중추성 사춘기조발증에 사용하는 항악성 종양제다. 지속적으로 투여하면 뇌하수체의 반응성을 저하시켜 각종 생식샘 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라엔정은 난포호르몬 및 황체호르몬제로 자궁내막증 치료에 사용된다.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에스트로겐을 낮추고 프로게스테론 작용은 높이는 환경을 유도해 자궁내막 조직의 탈락막화(decidualization)를 일으켜 증식된 자궁내막을 위축시킴으로써 자궁내막증을 치료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센텔리안24는 동국제약이 2015년 식물성분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TECA)’을 적용해 출시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마데카 크림’과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 ‘마데카 세럼’, ‘마데카 마스크 팩’, ‘마데카 스틱’ 등의 제품들이 인기를 얻어 2022년 브랜드 누적 매출액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들이 직면한 건강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여성 피부미용 및 탈모, 과민성방광 치료, 자궁내막증 치료, 유방암 치료 등의 영역에서 R&D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