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7년 조선내화(주) 창업자이신 성옥 이훈동 선생이 목포 최초로 설립한 재단법인 성옥문화재단이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과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금을 전달한다.
(재)성옥문화재단(이사장 이화일)은 오는 10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성옥장학금을 올해에도 25개교 50명의 대학생에게 1학기 등록금 전액인 1억6771만원과 판소리 특기생 2명에게 1000만원을 지급한다.
재단은 코로나19의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장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성옥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취소하고 해당 대학 은행계좌 송금 방식으로 장학금을 전달한다.
또한 4월 21일에는 성옥상 및 효부상, 모범소녀상 시상식을 통해 효부와 모범소녀에게 2000만원을 지급하게 되며 올해 성옥상 수상자는 없다.
올해 지급 총액은 3억5542만원이며 성옥문화재단은 지난 45년간 5557명에게 96억7688만여원을 지급했다.
(재)성옥문화재단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지역주민에 대한 보은의 뜻을 펼치고자 성옥장학금과 성옥상을 제정하고 성옥기념관을 건립해 근·현대 서예대가의 작품과 한국화, 서양화는 물론 도자기 등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무료로 상시 전시되고 있으며 별관 기획전시실은 지역 작가들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매월 초대전을 갖고 있어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