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2030 월드엑스포 유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교육청 차량 홍보스티커 부착을 시작으로 다양한 유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23일 ‘2030부산월드엑스포유치위원회’를 방문해 유치 지원에 대한 협의를 통해 교육청 자체적으로 추진할 교육·행사·홍보·행정 등 4개 분야에 18개 사업을 마련했다.
먼저 시교육청은 본청 관용 승합차에 자석 광고판을 부착하고 직원 차량에 부착할 홍보용 스티커 700장을 배포했다. 또 교육지원청과 각 기관의 관용·직원 차량 등에 부착할 스티커도 2000장을 배포했다.
실사단이 방문하는 4월에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1일 부산시청 앞 녹음광장에서 ‘2030 엑스포, 도전! 골든벨’, 5일 해운대에서 ‘교육공동체 복원 해거름 걷기대회’, 8일 서면 놀이마루에서 ‘부산에서 세계를 품다’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기원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 교육감은 “2030월드엑스포는 부산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부산의 재도약 발판이 될 엑스포 유치를 위해 교육청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