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7일 장안 치유의 숲 조성공사 현장(장안읍 명례리 산74)을 찾아 추진 현황과 향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집행부 담당 과장 및 관계자들과 설명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주민들도 참여해 지역민들의 의견 청취와 수렴도 같이 투명하게 이뤄졌다.
장안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약 12억 원의 사업비(군비)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5월 17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치유의 숲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현재 5월 26일까지 설계용역 기간으로 올 5월에 치유의 숲이 조성되더라도 진입도로는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장안주민들과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이용을 위해 진입도로가 조기에 개설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했으며 올 5월 준공 이후에도 주민들의 의견들을 수렴해 주차장을 비롯한 주변 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산책로를 이용한 다양한 테마를 형성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주민들은 사업부지가 마을주민들의 애착과 관심이 컸던 공원인 만큼 생태적·친환경적으로 조성되길 원하며 또한 도롱뇽 서식지를 보존해 지역문화 체험의 장으로 활성화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