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취약가구 대상 반찬 지원사업인 ‘따듯한 정(情)찬’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 사업자 지원 사업’ 지원금 600만원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어 2년째 진행하면서 결식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기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대상가구 중 20가구를 선정해 지난달부터 오는 7월까지 매월 2회씩 총 8종의 반찬을 지원할 예정이다.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균형있는 식단을 제공해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있으며 대상자에게 직접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며 생활실태를 점검하는 모니터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권묘연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시기 따듯한 마음을 담은 반찬이 잘 전달돼 생계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역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