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토, 일 시범 운영
완도군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마다 해양문화치유센터에서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해양문화치유센터는 신지 명사십리에 건립되었으며, 인체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과 완도 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총 4개의 동이 있으며, 시청각동에서는 미디어 아트를, 후각동에서는 아로마 교실을, 미각동에서는 요리 교실을, 촉각동에서는 도자기 교실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 일 하루에 2회, 2시간씩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 및 관광객 누구나 체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접수는 사전 예약 또는 참여자 수가 적을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예약 등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완도군청 해양치유담당관 센터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해양문화치유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하여 총 614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2023년 1월부터 2월까지 조경 및 시설 정비로 인해 임시 휴관했다가 이번에 다시 문을 열게 됐다.
지난해에는 완도의 김, 다시마를 이용한 ‘해조류 장아찌 만들기’, 완도 비파를 첨가한 ‘완도 향수 만들기’ 등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해양문화치유센터에서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갖고, 해양치유를 통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면서 덧붙여 “해양문화치유센터와 더불어 오는 5월 해양치유센터가 시범 운영에 들어가면 해양치유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