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민생경제대책특별위원회가 난방비 요금 등 각종 공공요금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의 위기 극복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윤태한 민생경제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강달수 부위원장, 김재운‧박종율‧박종철‧박진수‧박희용‧서지연‧양준모‧이승우 특별위원회 위원 및 부산시 공공요금 6종(도시철도, 버스, 택시, 도시가스, 상‧하수도)을 소관하는 부서장 7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민생경제대책 특별위원회는 부산시의 관련 분야 재정상황을 점검하고 현재 여건에 따른 향후 공공요금 운영계획을 청취, 이에 따른 민생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관련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실생활과 밀접한 도시가스요금과 관련 이미 시민들의 가계부담 비중이 높은 수준인 만큼 요금 인상보다는 원가절감 및 경영혁신 등 자구책 마련을 통해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윤태한 위원장은 “경기 침체와 각종 공공요금 상승으로 민생경제가 매우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데 반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의 재정 상황이 넉넉하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