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부산종합버스터미널 1층 공실을 활용해 발달장애 청년작가 7명의 초청 전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장애인문화예술협회(이지투게더)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의 주제는 ‘안녕 부산, 안녕 봄’이다. 이 전시는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며 김두용, 조민석, 천수민 등 7명의 발달장애 청년작가들의 회화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전시 관람후 박람회 유치 응원 문구가 적힌 활동지에 시민들의 응원 메세지를 담아 벽면에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공단 터미널관리처는 2030붐업 조성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오는 8일 오후 4시 공단과 터미널운영사, 상인회 회원들이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정문 입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의대회를 약식으로 진행한다.
또 2층 대합실에는 ▲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현수막 추가 설치 ▲ 광안대교 대형 트러스교에 표출되는 응원톡을 담은 교차홍보 현수막 부착 ▲ 디지털 전광판의 영문 유치 홍보문구 송출 ▲ 터미널 외부광장 스마트폴 고보라이트를 활용한 응원 등 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