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의회가 소속 의원들의 정책 개발과 입법활동을 지원하고자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반미선 의원, 전유형 의원, 이정순 의원을 비롯하여 인천대학교 김광석 교수, 성산효대학원대학교 박희원 교수, (사)인천사람 대표이사 남동발전포럼 김광오 회장, 인천YMCA 박혜선 사무처장 등 4명의 외부전문가가 심의위원으로 참석했다.
심의위원들은 지난달 의원들로부터 제출된 총 5건의 연구주제에 대해 심의했으며, 주민주도형 지역축제 연구회 등 3건의 연구단체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주민주도형 지역축제 연구회는 지역 특성을 살린 주민주도형 지역축제에 대한 연구 및 실행방안을 모색한다. 탄소배출권 연구회는 글로벌 친환경 정책을 선도하는 기초자치단체의 역할 및 탄소배출권 획득을 위한 정책을 연구한다. 보행자 최우선 교통환경 연구모임(대표의원 황규진)은 보행자 중심 환경조성을 통한 보행권 확보 방안을 연구한다.
이밖에,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 남동 만들기 연구회, 환경보호 생활실천 연구회는 선정되지 못했다.
이날 선정된 연구단체들은 기초자료 수집과 전문가 자문, 관계자와의 토론, 우수사례 견학 등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연구결과가 향후 정책개발의 기초가 되거나 남동구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