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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방송・유통업계 젊은 인재 육성 나선다

대학생 해외 연수, 영상 공모전, 일자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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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기자 |  2023.02.27 10:56:34

해외연수단 1기 구성원들이 일본 상점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롯데홈쇼핑)

경기 침체로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홈쇼핑이 업(業)의 특성을 살려 방송, 유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젊은 인재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2020년부터 영상 제작자를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영상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상생일자리’도 운영 중이다. 올해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유통산업 현장을 탐방하는 연수 프로그램도 신설하는 등 전문성을 갖춘 차세대 방송·유통 인재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학생 유통산업 해외연수 프로그램 신설, 현지 견학부터 유통 전문가 교육으로 호평

롯데홈쇼핑은 올해 최초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탐방, 전문 교수진 강의 등으로 구성한 ‘대학생 유통산업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통업계 취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직무 경험을 넓히고, 실질적인 구직활동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한국유통학회와 협력해 기획했다. 항공권, 숙박비, 시설 입장료를 포함한 모든 경비를 지원하고, 유통 전문가 강의, 현지 대학생 교류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해외연수단 1기 구성원으로 영상촬영 및 제작이 가능한 대학생 24명을 선발했다. 참여 학생들은 현지 유통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여행과 쇼핑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해 내달 시상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우수 참여자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롯데홈쇼핑 직무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로 진행된 일정에서 참가자들은 도쿄, 오사카의 백화점, 마트, 상점가 등 현지 시장을 방문했다. 매년 많은 관광객을 모으고 있는 ‘아사쿠사’ 상점가를 비롯해 ‘파르코 백화점’, ‘이온 고령자 마트’ 등 업태별 유통 현장을 견학했다. 이외에도, 현지 대학생들과 토론을 나누고 일본 유통의 역사를 공부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일본 현지의 유통 산업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여행으로는 가보지 못했던 실생활과 밀접한 곳을 탐방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다양한 해외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유통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1기 연수단에 참가한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추호정 교수(現 한국유통학회장)는 “학생들이 해외 유통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적인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며, 함께 참여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이 미래 유통산업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상제작 공모전,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 전문성 갖춘 인재 양성 속도

롯데홈쇼핑은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지원, 대학생 대상 영상제작 공모전 진행 등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가 대표적이다. 경력단절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의 직무 전문성 향상을 돕고 있다. 6기까지 운영한 결과 218명 중 156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취업률 70%를 돌파했다. 롯데홈쇼핑 파트너사를 비롯해 패션,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상생일자리 7기’ 참여 인원을 25% 확대해 총 100명의 여성 인재를 모집했다. ▲유통 산업에 대한 이해와 홈쇼핑 직무 교육 ▲컴퓨터 활용 자격증(MOS) 취득 ▲자기PR 특강 및 모의면접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 교육이 진행됐다. 참여자에게는 총 40만 원의 교육 수당이 제공되며, 교육생을 채용한 파트너사에게 3개월 동안 채용 장려금 총 540만 원(180만 원씩 3개월)도 지원한다.
 
2020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롯데홈쇼핑 입점 상품에 대한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대학생 영상 공모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방송업계 취업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영상 출품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게는 무료로 홍보영상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지난해 9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언론학회와 공동 주최한 ‘제 3회 대학생 영상 공모전’이 열렸다. 롯데홈쇼핑 노마진 판매 방송 ‘투게더 상생하우스’에 입점한 ‘온통두유' 홍보영상을 제작한 대구가톨릭대학교(대상·상금 300만 원)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식품,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출품작을 심사해 총 10개 팀이 수상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은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일자리’, 방송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대상 ‘영상 공모전’ 등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는 유통산업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신설해 지원 범위를 확대했으며, 향후 방송, 유통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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