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주차관리처가 노인일자리 근무자들이 공영주차장 시스템 애러 발생시 긴급 복구 등 발빠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장 순회 교육에 발벗고 나섰다.
공영주차장에 근무하는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은 복잡한 현장 시스템 작동에 애를 먹고 각종 통신 장애 등 애러 발생시 대응 조치가 늦어져 민원 발생 우려가 높다.
주차시설팀 소속직원들은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총 22일 동안 공단이 직영 운영하는 부산시내 42개 공영 주차장을 직접 순회하며 해운대·연제·사하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근무자 208명을 대상으로 현장 운영 시스템 직무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공영주차장의 카드리더기, CCTV 등 각종 시스템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방법, 차단기 작동 오류시 점검과 통신 불능 대처 방안, 사고 발생시 긴급 조치, 복구 및 대응 방법 등을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게 알기 쉽게 전달했다.
주차관리처 관계자는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맞춤형 시스템 통합교육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공영주차장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직무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