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지역민 위해 지난해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누적 2,100여 명 참여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학생상담센터는 늘어난 대면 활동으로 대인관계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과 지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순천대 학생상담센터는 ‘찾아가는 상담’을 표방하며 지난해부터 주기적으로 온‧오프라인 상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캠퍼스 등지에서 소규모 대면 상담과 태블릿 PC를 활용한 실시간 현장 검사 및 해석 상담을 진행한다.
센터는 지난 2월 6일부터 10일까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순천마인드링크 및 전남스마트쉼센터와 연계하여‘지역민과 함께하는 상담의 날’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정신건강 함양 특강 ▲스트레스, 성격, 진로·적성 검사 기반 간이 검사와 실시간 해석 ▲마음 건강 지원 동영상 제공 ▲정신건강 온라인 O/X퀴즈 ▲정신건강 주제 포스터 및 체험형 홍보물 배포 ▲비대면 랜선 캠페인 등을 통해 상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스스로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해보는 ‘O/X 퀴즈’에는 상담의 날 행사 기간 6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센터는 지난해 누적 2,100여 명이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순천대 학생상담센터 손영호 센터장은 “센터 자체 활동 외에도 대외협력실과 대학일자리센터가 주관한‘2022 에코 진로체험 박람회’,‘화목한 상담 Day’와 같은 대외 행사와 상시 연계하여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여자의 구성이 다양해지고 홍보 효과도 있어 이용 만족도가 높았다.”라며, “올 한해도 지역사회에 건전한 정신건강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대내외 기관과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