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 및 군 출신 각계각층에서 기부금 전달, 완도 발전 응원
완도군은 군 출신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완도군 발전을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위웅 재경향우회장(노화읍 출신)을 시작으로 향우회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기부금 기탁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월 8일에는 돈독한 우애를 자랑하는 친형제 사이인 우홍섭 진도군 부군수와 우홍창 완도군 행정지원과 서무팀장이 양 지역 발전을 응원하고자 각각 100만 원씩 상호 기탁하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에는 재경농협향우회 신영수 상무(금일읍 출신), 양재영 부장(약산면 출신) 등 농협 관계자 9명이 완도군을 직접 방문하여 군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또한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 소속의 완도 출신 회원 20여 명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본부 신영수 상무는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항상 내 고향을 생각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전달되었으면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매·우호 도시인 김제시장과 밀양시장을 선두로 김제시와 밀양시의 공직자들도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특히 밀양시에서는 지금까지 60여 명이 총 600여만 원을 기탁했다.
한편 완도군 고향사랑기부금T/F팀은 관광과의 ‘관광 사진 전시’와 연계하여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용산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SNS 등을 통해 홍보에 힘쓰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 및 농협 방문을 통해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및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일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