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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장수천 일대 발 담그며 쉬어가는 안전한 산책로 조성 추진

장수교 일원 경관개선사업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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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태흔기자 |  2023.02.21 15:01:48

(사진=인천시 남동구)

인천대공원에서 이어지는 장수천 일대가 주민들이 발 담그며 쉬어가는 안전한 산책로로 조성된다.

인천시 남동구는 구청장 집무실에서 ‘장수교 일원 경관개선사업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남동구 장수동과 만수동에 걸쳐 있는 장수1교~장수4교 구간 약 700m 길이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진행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관련 용역업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기간 진행된 지역주민 및 자문위원과의 4차례 회의 결과와 인천시 경관위원회 심의 결과 등을 반영한 최종 설계에 대해 설명했다.

최종 설계안은 5개의 세부 사업으로 나눠 주민들이 장수천에 발 담그며 쉬어가는 안전한 산책로를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먼저, 담방마을, 진흥아파트 등 주민 유입이 많은 구간에는 자전거와 보행자 동선을 분리하고 안전 위험 구간에 감속 유도 디자인을 적용,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장수천 하천변에는 꽃밭을 조성하고, 장수천 주변 농경지와 산책로를 분리해 경관을 개선하며, 주민들이 장수천을 체험할 수 있는 수변 친수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장수 1,2,4교의 노후 교량 하부 공간에 밝은 이미지의 그래픽을 적용하고 장수천의 생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 사업 전체구간 보행로의 노면 안내를 개선하고 안내판을 설치해 보행자들의 편의를 제공하며 안전과 경관을 위한 조명환경을 개선한다.

특히, 장수천의 명소인 벚꽃길에 특화 조명을 설치해 장수천 벚꽃길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조명이 부족한 산책길은 매립형 조명등을 설치해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한 조명 개선을 제시했다. 남동구는 후속 조치로 설계용역을 완료 후, 다음 달 공사를 발주해 오는 6월 완공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장수천은 보존 상태가 뛰어나며 도심에서 접근성도 좋아 구민들이 즐겨 찾는 하천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이 자연과 공존하며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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