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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외국인 대상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홍보

6개 외국어 전단지 제작, 동 행정복지센터 등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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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3.02.20 16:34:33

부산 강서구청 전경.(사진=강서구 제공)

부산 강서구가 지역 내 외국인들을 위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집중 홍보한다.

이번 홍보는 그간 외국인의 종량제와 분리배출 인식부족으로 심각한 무단투기와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제기에 따른 조치이다.

강서구는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방송용 음성파일과 안내 전단지로 제작해 3월부터 외국인 노동자 거주 밀집지역에 집중 배부할 예정이다.

우선 지역의 특성상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거주하는 녹산동에는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로 마을방송을 통해 쓰레기 배출요령과 무단투기 금지를 홍보한다.

또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 스리랑카어 등 6개 국어로 배출안내 전단지를 만들어 각동 행정복지센터, 외국인 거주 밀접지역의 편의점, 종교시설, 외국인 다수채용 기업 등지에 배포한다.

그동안 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는 강서구에는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 혼합배출은 물론 무단투기도 빈번하게 발생해 민원을 야기했다.

지난 12월 말 기준 녹산동에는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스리랑카, 캄보디아, 미얀마, 몽골 등에서 온 3,800여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각종 기업체에 근무하고 있다.

녹산산업단지 기업체 근무하고 있는 한 태국 노동자는 “지금까지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몰라 혼합배출을 자주 했다”면서 “편의점에 비치돼 있는 배출요령을 참고해서 분리수거를 제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종량제와 분리배출 요령 등을 잘 홍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무단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은 외국어 경고 현수막도 설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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