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련 법률’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 데이터 공동활용 촉진, 데이터기반행정 혁신 등 4개 분야를 점검해 각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추진현황에 대해 3개 등급(우수, 보통, 미흡)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기보는 지난 1년간 ▲데이터기반행정 인력 확충 ▲디지털혁신위원회 및 실무위원회 구성·운영 등 데이터기반행정 체계 정립 ▲데이터 공동활용 확대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교육 강화 등 지속적인 데이터 행정 혁신을 추진한 결과 모든 심사 분야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기보는 금리 인상과 유동성 부족 등 위기에 처해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데이터기반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업무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해, ▲전자약정 등 비대면 서비스 고도화 ▲자동화 업무(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전사적 확대 추진 ▲인공지능 기반 보증상품 추천 서비스 운영 등 지속적인 데이터기반 업무혁신에 노력해왔다.
김종호 이사장은 “그동안 업무추진과정에서 데이터관리를 현대화하고 과학적 행정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데이터 개방·연계·활용을 촉진하는 등 전사적인 혁신활동을 추진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우수 데이터기반행정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