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84명 대상, 마케팅 이론 및 현장견학 등 10회 운영
전남 강진군은 지난 15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2023년 농특산물 마케팅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이영래 사무총장이 ‘성공 농업을 위한 최신 농업 트렌드’라는 주제로 농특산물 유통의 변화를 설명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첫 강의의 문을 열었다.
개강식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농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서는 유통과 저장, 마케팅 전략을 어떻게 짜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농특산물 마케팅대학은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 시 반드시 알아야 할 마케팅 이론 강의와 선진지 견학 등으로 총 10회 진행된다.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모집해 올해 84명이 수강을 등록했다.
총 교육시간 중 70% 이상을 수강해야 수료할 수 있으며, 수료생에게는 유통 관련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택배비 지원액 상향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강진군민자치대학 인기 과정 중 하나인 농특산물 마케팅대학은 지난 2015년도에 처음 문을 열어 현재까지 9년째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총 51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