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특구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부산특구본부)가 개최하는 올해 육성사업설명회가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올해 부산특구본부는 ▲12대 국가전략기술과 지역특화산업의 연계육성, ▲글로벌 경쟁에 강한 IP기반 공공기술사업화 R&BD 지원, ▲딥테크 창업과 지역 특화기업 스케일업 등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총 9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 과학기술 주권 확보를 통한 지역혁신 성장을 실현한다는 취지로 주요내용은 ‘우수 공공기술 발굴 및 기업연계→기술사업화(제품화)→기업성장’ 기술사업화 전주기의 기술창업, R&BD, 기술금융 연계, 특화산업 성장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올해는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ETRI·화학연 등 대덕특구 출연연의 유망기술을 기업에 연계하고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Inno-Tech Link 포럼” 사업을 신규로 운영한다.
특화분야 기업을 위해 ▲조선 3사의 기술 수요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 운영, ▲대덕특구 중심의 우수기술 발굴 및 연계, ▲발굴기술의 R&D기획 연구회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을 지원하는 공공기술사업화 R&BD 사업(기업당 2년, 최대6억원 지원)은 글로벌 시장진입을 염두한 IP 역량강화를 포함하여 지원하고 올해는 국제특허를 이전받은 혁신기업과 K선도 연구소기업을 대상으로 2년간 10억원 규모의 신규 대형과제 Track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특화분야 기업을 위한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시험·인증 사업과 ▲글로벌 지원사업, ▲실증특례, ▲연구소기업, ▲첨단기술기업 등 다양한 특구재단의 고유제도를 안내한다.
또한 이번 설명회에는 기업의 IP경영역량 강화차원에서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식재산센터(센터장 유정호)도 참여해 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IP디딤돌, ▲IP나래, ▲글로벌 IP스타기업 등 역량강화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향후 부산특구와 전문인력 교류, 해외특허창출, 공동 컨설팅 등 지속적으로 기업지원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설명회 종료 후 특구 고유제도, 기술이전, R&BD 등 다양한 기업 문의사항에 심층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별 개별 상담회의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고, 향후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애로사항 수요조사와 맞춤형 관련정보 안내와 상담·컨설팅 등 후속지원을 할 계획이다.
부산특구본부 서동경 본부장은 “기업은 대내외 환경변화가 빨라 글로벌·IP·전략기술 등 핵심역량 강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지역혁신 실현을 위해 지역혁신기업의 발굴과 성장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