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기자 | 2023.02.16 14:03:34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역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 및 기업의 데이터 활용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3년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20개사를 다음 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년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은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전문기업의 컨설팅을 통해 ▲신제품·서비스 발굴 ▲국내외 시장진출 ▲서비스 고도화 ▲공정프로세스 개선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기업당 컨설팅을 총 7회 운영하고 빅데이터 세미나, 데이터 활용 우수기업 선발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보다 고도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을 넓히는 디지털 융복합 확산기관으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 수준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빨리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는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전문기업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부산시장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로투원치과기공소는 개발한 모델을 도입해 치아 제작 시간을 10시간에서 1시간으로 대폭 단축하는 등 생산량이 6배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2023년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은 부산 소재 중소기업이라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다음 달 17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