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와 전라남도에 촬영되는 영화·드라마 보조출연 기회 제공
광양시는 오는 19일까지 관내와 전라남도 내 영화·드라마 촬영에 참여할 ‘광양시 전남배우(보조출연 및 단역)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지역 내 영상산업 확대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사)전남영상위원회 사업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교육생 모집은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로케이션 장소 및 보조출연 배우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사)전남영상위원회는 모집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3회차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1회차(2월 25일) ‘영화현장에 대한 이해와 전남배우 역량 강화 교육’ ▲2회차(2월 26일) ‘개인 프로필 촬영’ ▲3회차(3월 11일) ‘플랫폼 등록 및 수료증 전달’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회차 ‘개인 프로필 촬영’ 교육 과정에서는 전문 헤어·메이크업 디자이너와 사진작가가 함께해, 교육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남영상위원회는 배우 모집 및 교육과 체계적인 프로필 관리, 전문 영상 로케이션시스템 등을 통해 영화·드라마 제작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광양시와 전라남도 내 영화·드라마 촬영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이러한 사업은 시민들에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영상산업 분야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영상산업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영향력·파급력이 큰 사업”이라며, “영화·드라마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 전남배우 교육생’은 전남영상위원회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