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23년도 부산광역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확정하고 행정직 9급 421명, 사회복지직 9급 111명 등 전체 24개 직렬 1012명을 2회에 걸쳐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선발예정 인원은 행정수요와 공직 내 예상 결원(퇴직·휴직·정원조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확정했다.
직급별로는 ▲의무직 5급 15명 ▲행정직 7급 7명 ▲간호직 8급 21명 ▲행정직 9급 410명 ▲사회복지직 9급 111명 ▲공업직 9급 99명 ▲보건직 9급 23명 ▲시설직 9급 175명 ▲연구·지도직 8명 등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 부산시는 사회적 소수집단의 공직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등 법정 의무고용 비율(장애인 5% 이상, 저소득층 2% 이상)보다 확대해 장애인 7%, 저소득층 2.2%, 총 91명(장애인 71명, 저소득층 20명)을 구분모집으로 선발한다.
또한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맞추어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시험에 공정성을 기하고자 공개경쟁시험을 원칙으로 하되 분야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구·지도직과 기술직 일부 및 기술계(특성화고·마이스터고)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구분모집은 경력경쟁시험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제1회 임용 필기시험’은 6월 10일에 시행해 행정직 9급, 사회복지직 9급 등 18개 직렬 96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어 10월 28일 시행하는 ‘제2회 임용 필기시험’을 통해 행정직 7급, 연구직 등 9개 직렬 3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의무직 15명은 별도 채용할 계획이다.
응시원서는 ▲제1회 시험은 3월 13일부터 3월 17일까지 ▲제2회 시험은 7월 17일부터 7월 21까지 지방자치단체인터넷원서접수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하며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 응시자는 응시수수료가 면제된다.
최종합격자는 공무원 임용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또는 자치구․군 및 구·군의회(읍면동 포함)에서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