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는 2023년은 구직자와 기업 지원 사업을 강화해 '투트랙 일자리사업'을 운영해 일자리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8일 밝혔다.
투트랙 일자리사업이란 구직시민 지원 효율화, 기업 맞춤 지원 강화를 동시에 진행하는 일자리사업이다. 다음은 고양시의 기업지원 강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일자리 플랫폼 운영, 취업교육과 채용행사 진행에 대한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한 것이다.
기업지원 강화로 좋은 일자리 확대
고양시는 기업의 77.8%가 종사자 1~4인 기업으로 대다수의 기업이 영세한 실정이다. 센터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기업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통합일자리센터의 일자리관리사가 직접 기업을 찾아간다. 일자리관리사는 기업의 수요에 따라 ▲적합인재 알선 ▲채용지원 ▲기업지원제도(재정지원·마케팅판로지원·환경기술지원 등) 안내 ▲기업노무컨설팅 연계 등 기업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이 필요한 기업이 언제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센터와 각 구청에 기업전담 상담창구도 운영한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을 지원하는 고양지식산업센터 협의체를 운영한다. 협의체는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컨설팅데이, 찾아가는 일자리박람회, 기업 멘토링을 제공한다.
고양시일자리통합홈페이지 운영
고양시일자리 통합홈페이지가 2월 전면 개편을 마쳤다. 개편을 마친 홈페이지에서는 민간·공공 채용정보, 구직자 및 구인기업 지원정책, 관내 채용행사와 취업교육 등 고양시 일자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가 운영하는 일자리 사업도 신청할 수 있으므로 취업을 준비 중인 고양시민이라면 홈페이지에 방문해 채용 정보와, 맞춤형 지원제도를 확인해보길 권한다.
취업교육·채용행사 진행
취업교육은 취업을 위한 기본 교육에 집중한다. 자기탐색을 통해 입사지원서 작성, 면접 요령 등 취업 필수 구직자 취업교육과 ▲세무회계 ▲복지지원 ▲간호조무사 ▲경비업 등 기업의 수요가 많은 직종은 직종별 취업전략 특강을 운영한다.
코로나19를 지나면 일자리시장에도 비대면·온라인을 통한 구인·구직이 보편화되고 있다. 시는 대규모 한시적 채용박람회 대신 구인기업의 수요가 있을 때마다 상시로 채용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면서 일자리 시장이 급변했다. 구직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기업은 적합한 인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자리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