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6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군정 비전인 ‘행복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 실현을 위한 2023년~2024년도 재원확보를 위해 제1차 국·시비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국·시비 사업은 정부 정책 및 지역의 균형발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모사업 등 총 26건 598억 원의 규모다.
주요 사업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콜라보 아트로드 가든 조성사업(국비 150억, 시비 75억) △문동생활권 어촌신활력증진사업(국비 70억, 시비 9억),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국비 45억), △드라이브 플랫폼 사업(국비 30억, 시비 15억), △동백해역 바다숲 조성(국비 9.5억, 시비 1억) 등으로, 군은 관광 활성화 및 지역발전 예산 확보를 위해 해당 국·시비 발굴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보고회를 직접 주재한 정종복 군수는 “중앙부처 및 국회, 시청 등을 수시 방문해 우리 군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대한 사전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중앙정부의 역점 방향에 따라 우리군에 걸맞은 특색있고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1차 보고회 발굴 사업을 바탕으로 추진사항 점검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추가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오는 3월 중 2차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