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시 미추홀구는 오는 10일까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주민들의 온·오프라인 투표로 평가받는다고 밝혔다.

미추홀구는 구정 전반을 총 4개 분야 ‘자치안전행정’, ‘문화경제’, ‘복지환경’, ‘건설도시’로 분류한 뒤 다시 분야별로 구정평가위원회와 내부평가단을 거쳐 우수한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한 5개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구정평가위원회는 분야별 외부 전문가를 주축으로 구성돼 우수 과제 선정에 객관성을 높였다.

미추홀구민들은 오는 10일까지 QR코드 또는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한 후 4개 분야별로 선정된 5개 과제 중 가장 잘됐다고 생각하는 과제를 분야별 1개씩 선정하면 된다. 또, 올해부터는 온라인 투표에 어려움이 많을 노년층의 투표 참여를 확대하고자 구청 민원종합실과 차량등록민원실 2곳에 오프라인으로 투표가 가능하도록 주민투표 게시대를 설치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지난 한 해의 성과를 구민들과 함께 돌아보고, 구민들께서 평가 과정에 함께 해주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투표 결과를 통해 지난 한 해 가장 우수한 과제를 선정해 포상하고 향후 구정 전반의 사업계획을 세우는 데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