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세계 대회 열기로’
장보고글로벌재단 산하 장한상수상자협의회(회장 고상구)는 지난 2일 24명의 수상자들이 참석 또는 위임장을 제출, 과반 이상의 성원을 이룬 가운데 첫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 총회는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황상석 사무총장의 사회로 김덕룡 재단 이사장의 환영사, 신우철 완도군수의 축사, 고상구 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7건의 안건을 상정, 처리했다.
회의에서는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장한상 수상자 세계대회’를 개최키로 하였으며, ‘2회 장한상 수상자 성공스토리 감상문 공모전’은 전국으로 확대하되 초등부를 신설해 중등부와 2개 부문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내 역대 수상자 아카이브를 업데이트하며, ‘2회 한상 모국 기업인 상생 파트너십 대회’ 및 ‘장보고 최경주배 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장한상수상자협의회에서는 4천8백만 원의 예산을 집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장한상수상자협의회 3대 회장에 김점배 알카오스트레이딩 회장(오만, 4기)을, 감사에 김장열 씨그린그룹 회장(태국, 6기)을 각각 추대했다.
신임 김점배 회장은 제20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을 역임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부의장 등을 맡고 있다.
고상구 회장은 “장한상 수상자는 21세기 장보고 대사로 인증을 받은 자랑스러운 후예이기 때문에 장한상수상자협의회가 조직적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심혈을 쏟았다”라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군 홍보 대사로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해주고 계시는 수상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장보고 대사의 진취적인 기상을 이어 받아 국립난대수목원 예타 통과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전남체전 등 대규모 행사 성공 개최 등으로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고 글로벌 해양 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