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이 말레이시아 국적 항공사 에어아시아 엑스가 운항하는 김해-쿠알라룸푸르 노선(주 3회/월, 수, 금)이 3일부터 재개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운항이 중단된 지 3년만이다.
김해-쿠알라룸푸르 노선은 코로나19 이전 연간 18만명이 이용한 주요 노선으로 앞으로 김해공항 국제선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 인바운드 관광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날 김해공항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해당 노선 첫 항공편 승객 대상 환대이벤트와 말레이시아 미디어팀, 부산지역 언론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미디어 인터뷰가 개최됐고 이 자리에는 에어아시아엑스 CEO 벤야민 이즈마일, 부산시 관광진흥과장 손태욱,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 박재희, 말레이시아 관광청 한국사무소장 샤하로딘 야하 및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참석했다.
또한 이번 운항재개에 맞춰 말레이시아 언론사 10개사가 부산을 방문해 3박 4일 동안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취재하고 말레이시아 현지에 홍보하는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