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산림교육 및 유아 숲 체험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위한 간담회 가져
순천시의회는 지난 27일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최병배) 주관으로 「순천시 산림교육 및 유아 숲 체험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산림교육과 유아 숲 체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조례 제정에 앞서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을 입안한 이복남 의원은 “봉화산, 남산 등 도심 내 산림을 대상으로 산림교육을 실시하고, 유아 숲 체험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함으로써 산림을 보전하고 순천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조례안을 입안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조례안에는 산림교육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한 산림 프로그램의 개발·보급,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림교육 및 유아 숲 체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항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림·생태·환경을 총괄하는 교육센터 건립과 민간협의체 구성 및 민·관·학 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병배 위원장은 “산림교육 및 유아 숲 체험 활성화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의 체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산림교육 및 유아 숲 체험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오는 2월 제266회 임시회에서 발의하여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