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시민도서관이 지난해 대출 도서 47만 6342권을 분석해 인기 대출 도서를 일반ㆍ청소년ㆍ어린이 분야별로 1위부터 20위까지 공개했다.
지난해 부산시민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도서는 일반 및 청소년 분야에서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 어린이 분야에서 류재향 작가의 ‘욕 좀 하는 이유나’로 나타났다. 두 도서는 원북원부산 선정도서다.
특히 ‘아몬드’는 2018년 원북원부산 선정도서로써 부산시민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도서는 일반과 청소년 분야에서 1위, 어린이 분야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원북원부산 선정도서가 인기 도서로 다수 선정됐다. 원북원부산에 대한 부산시민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인기 대출 도서 순위는 시민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천정숙 시민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부산시민들이 독서에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다양한 독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