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직업계고 취업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발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직업계고 꿈희망 일자리발굴단’을 구성·운영한다.
이 발굴단은 부산지역 핵심산업과 관련된 상장·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 발굴단은 직업교육과 산학협력 등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온 동의과학대 정연국 교수를 비롯한 총 6명으로 구성했다.
시교육청은 본격적인 발굴단 활동에 앞서 20일 오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직업계고 꿈희망 일자리발굴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발굴단 위원들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산학 협력강화 지원사업’과 ‘2023학년도 일자리발굴단 운영계획’에 대해 안내받았다.
앞으로 발굴단은 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산학 연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과 연계해 직업계고 학생의 선취업·후학습 활성화 및 지역 정주를 위한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일자리발굴단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부산의 기업에서 부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지역 밀착형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발굴단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