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강서구 전역 도시관리계획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구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강서구청에서 강서구 전역 도시관리계획 실태조사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강서구 전역 도시관리계획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수립’ 용역은 기존에 수립된 도시관리계획의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수립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구에서 현재 추진 중인 가덕도신공항, 부산연구개발특구 및 대저 공공주택지구 등 주요 개발사업과 연계해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하고, 문화와 복지, 편의시설의 확충 등 산업단지 근로 환경 개선을 통한 국가․지방산업단지의 고도화 방안을 강구한다. 인구 유입과 도시 활성화를 위한 단계적·세부적인 로드맵도 수립할 계획이다.
해당 연구용역은 총 5억원을 들여 약 18개월동안 진행해 2024년 7월 완료할 예정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현 실정에 맞도록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해 불필요한 규제는 개선하는 등 장기적인 안목으로 도시를 재설계하고, 인구 유입과 도시 활성화를 위한 단계적 로드맵을 수립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