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전 국민적인 인식을 환기시키고 올겨울 지난해보다 10% 이상 에너지사용량 절감 실천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활동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13일 서울 용산역에서 본사 및 빛드림본부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다이어트 10’ 캠페인을 펼쳤다.
남부발전은 이날 시민들에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방한용품을 나눠주며 유인물과 피켓을 활용해 ▲겨울철 실내온도 18°C ~ 20°C 유지하기 ▲전기 난방기 사용 자제하기 ▲집에서도 내복과 무릎담요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10가지 수칙을 시민들에게 적극 전파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정부의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실천 강령에 따라 독자적인 ‘에너지절약 7-GO 실천 행동’을 선포하며, 실내온도 17℃ 지키기, 5층 이내 걷기, 사무실 전등 1/3 끄기, 공용시설 사용 후 돌아보기 등 에너지절약을 위한 강도 높은 실천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승우 사장은 “올겨울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따른 국가적인 과제에 전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남부발전도 발맞춰 발전설비의 에너지 다이어트와 함께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