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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부산 경제 위기 극복·도약 위한 3+2 경제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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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3.01.10 17:06:32

박형준 시장은 10일 ‘2023년 부산시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경제 위기 극복 및 도약을 위한 ‘3+2 경제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박형준 시장은 10일 오후 ‘제32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올해 경제전망과 여건 등을 진단하고 경제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부산시는 ‘민생안정’과 ‘미래혁신’을 2대 기조로 두고,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활력회복 ‘민생경제’, 체질개선 ‘혁신경제’, 기회창출 ‘역동경제’ 3대 방향에 역점을 두고 경제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민생경제 활력회복을 위해 1억 8천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고 중소기업 원스톱 기업애로해소센터를 상반기 내 개소하기로 했다.

지역화폐인 동백전은 부산형 중층구조를 구현하고 지역 재투자 기금을 조성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를 구축한다.

산업별 맞춤형 직업 훈련을 지원하고 일자리 정보망에 AI 기술을 새로 도입해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체질개선을 위한 혁신경제로는 디지털 신산업을 육성해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 디지털 혁신 아카데미‘ 운영으로 연간 2천 명의 고급 ICT 인재를 양성하고 금년도 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실현한다.

특히 올해 안에 창업청 설립을 완료하고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1400억 원 이상 지역펀드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역동경제 실현을 위해 전략적 투자유치로 기업투자 4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내세웠다.

아르떼 뮤지엄을 상반기 내 개관하고 워케이션 기반 관광도시를 조성하며,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 혁신사업’ 유치를 통해 5년간 2145억 원을 투입해 인재 양성 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며 문현 혁신지구에 블록체인․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기업 집적을 통해 금융 신산업 생태계가 구축한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가덕도 신공항 조속 건설을 강조했다.

오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를 완벽하게 준비해서 회원국 교섭·홍보 등 범국가적 유치 활동에 총력을 다해 유치를 확정 짓는다는 계획이다.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보상에 착수하고, 최적공법을 기본계획에 반영,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절차도 속도감있게 진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우리나라는 수출부진과 고용악화,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1% 후반대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며 “부산 경제도 예외가 아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기본인 혁신과 탄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부산 대도약 원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이 10일 부산시청 9층 프레스센터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임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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