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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3년 레저스포츠 관광 도시 기반 마련

올해 안동다목적체육관, 반다비체육관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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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명숙기자 |  2023.01.09 10:04:48

안동시 반다비체육관 조감도. (사진=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시민 누구나 여가를 즐기고 관광자원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레저스포츠 기반 구축에 나선다.

정하동 시민운동장 주변에 반다비체육관, 용상동 옛 비행장 부지에는 다목적체육관 등을 새로 마련하고, 폐선부지에 마라톤 코스를, 산불 현장에는 패러글라이딩장, 남후면 하아그린파크에는 야구장 신축을 준비하고 있다.

옥동 옥수교 인근 파크골프장은 조성을 완료했다. 시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하고, 전국대회 유치 등 레저스포츠 관광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민선8기 공약사항인 ‘폐철도노선 마라톤코스 개발사업’과 ‘맨발로 산책길 조성사업’, ‘남후면 일대 패러글라이딩장 조성사업’, 은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추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국·도비 공모사업 응모 등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후면 하아그린파크 내에 조성할 ‘행복 HOME RUN 힐링파크 야구장 조성사업’은 국비 19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0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이다.

하아그린파크 내 숙박시설과 연계해 전국적인 야구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다.

지난 2019년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올해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체육관으로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지상2층 건물에 헬스장, 재활체력단련실, 론볼장 등을 설치한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안동다목적체육관 조감도. (사진=안동시 제공)

2021년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안동다목적체육관 신축사업’도 작년 부지확보를 완료하고 올해 202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해 지상2층 건물에 체육관, 유아체력장, GX룸, 무대, 교육장을 설치한다. 시민들의 체력단련 및 여가활용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야외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한다.

또한 작년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옥동 안동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올 상반기에 준공한다.

읍면 단위에도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풍산 계평리 내에 잔디마당을 조성했고 임하면 금소생태공원과 풍산읍 하리리 내에도 조성 중이다.

그밖에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해 시내 낙동강에 위치한 접안시설 2개소에 보조폰툰을 설치했다.

또한 옥야동에 위치한 익스트림파크에 야간조명 및 사무실을 설치해 작년 11월에는 대한롤러협회에서 주관하는 스케이드보드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하며 스포츠관광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체육시설 개보수에도 적극 노력해 시민운동장과 용상족구장 개보수, 어가골 제4축구장 야간조명설치, 궁도장 내부시설 보수, 댐파크골프장 휴게실 설치, 안동체육관 노후수배전반 교체, 롤러경기장 휀스보수, 롤러경기장 야간조명 개보수 등을 추진 완료하였거나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해 ‘어가골 제2․3축구장 개보수공사’, ‘안동체육관 장애인 승강기 설치공사’, ‘안동 카누조정훈련센터 카누보관소 설치’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27억8000만 원 중 국비 4억600만원, 도비 5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복리 증진을 위해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개선해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또한“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전국적인 대회와 행사를 유치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문화체험형 스포츠 레저, 관광,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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