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중점 확보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올해 정부 예산에서 확보한 국비는 2014억원으로 작년보다 106억원이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수정의결한 2023년 정부 예산에 반영된 양산시 국비 사업은 5319억원으로, 이중 중점 확보 대상 국비 사업은 128개 사업 2014억원이다.
주요 증액 사업을 보면 양산도시철도(노포~북정) 건설사업이 당초 정부안 632억원에서 150억원 증액 반영된 782억원, 천연물안전지원센터 구축은 당초 정부안 39억원에서 6억원 증액 반영된 45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당초 정부안 38억원에서 2억원 증액된 40억원이 반영됐다.
도에서 추진 중인 경남 동부권 청년 취업아카데미 조성사업은 당초 정부안에 없었으나 14억원 증액 반영됐으며, 재해위험 예방을 위한 가촌6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또한 정부안에는 없었으나 국회 단계에서 5억원 증액 반영, 법천사 보수정비 사업 1억원 신규 증액 반영됐다.
나동연 시장은 “정부부처 협의를 비롯해 대통령실 및 국회 등 직원들과 함께 직접 발로 뛰었고, 지역 국회의원들의 여야 구분 없는 든든한 지원으로 올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2023년에도 보다 많은 신규 국비사업 발굴과 확보에 총력을 다 해 다시 뛰는 양산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