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회 백광철 의원이 장흥군 연안자망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연안자망협회에 따르면 기존의 연안자망 어업인들은 소속협회가 없어서 중앙정부나 전라남도, 장흥군으로부터 지원을 일절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안타까운 현실을 접한 백광철 의원은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장흥군 연안자망협회 초대 이희석 회장을 도와 발로 뛰어가며 140여 어가를 설득한 끝에 협회를 결성했다.
장흥군 연안자망협회는 협회를 발판으로 기자재 등 1억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으며 연안자망 어업인의 권리 신장 및 보호에 큰 역할을 했다.
장흥군의 선례는 인근 시군에 전파되어 순천, 여수, 고흥, 완도, 해남, 강진 등에도 연안자망 협회가 결성됐고 전라남도 협회도 설립·운영하게 되는 등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힌다.
그 외에도 백 의원은 ▲물김 판매 촉진을 위한 위판 추진 ▲양봉산업 지원조례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지원 조례 ▲민간투자사업에 관한 조례 ▲소상공인 지원 조례 ▲장흥군 문학상 운영조례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를 발의하고 소득 증대를 통한 군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