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인 '가' 등급을 받아 재정인센티브로 1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의 경영 실적에 대한 평가와 경영 진단을 통한 경영 혁신 및 지역 발전과 주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것으로, 하수도에 대한 평가는 격년으로 실시된다.
2022년 평가는 전국 257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전년 경영 실적에 대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서면 및 현장평가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 △경영 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18개 세부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시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 교체를 통한 원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노력 △코로나19 관련 하수도요금 감면을 통해 소상공인 고정비용 부담 완화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적시성 있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작성 반영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결과 준설실적, 노후관로 개선율 △처리공정 시설과 수질모니터링 장비 개량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수도 경영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인센티브로 김해시를 포함한 '가' 등급 4개 기관에는 각각 1억원씩 '나' 등급 24개 기관 및 군단위 경영효율화 우수 1개 기관에는 각각 5천만원씩 올해 보통교부세에 증액 지급된다.
홍태용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 및 서비스 개선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 및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