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가 GKS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어‘기관 공로상’을 수상했다.(사진=순천대학교)

탄탄한 교육 지원을 통한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 성장이 빛을 발하고 있어 눈길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21일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2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 송년의 밤 시상식’에서 GKS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어‘기관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GKS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의 우수 인재를 모집·선발하여 친한(親韓)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정부의 대표적인 국제 장학사업이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류혜숙)은 매년 12월‘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송년의 밤’행사를 개최하고 장학생 간 상호 교류는 물론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 GKS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은 총 86개이며,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공로상을 수상하는 대학은 총 4개 대학(순천대, 연세대, 성균관대, KAIST)으로 비수도권 대학으로서는 순천대학교가 유일하다.

순천대학교는 그동안 GKS 학부·대학원 수학대학 및 한국어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외국인 유학생의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한 지역 연계 GKS 버디프로그램 운영, 학습 지원을 위한 학습튜터링 운영, 문화체험 지원, 유학생의 경제적 사정을 고려한 응급 병원비 선지급 제도 정착, 유학생 친화형 시설 운영 등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유학생활 지원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카메룬에서 온 GKS 장학생 코네(전기공학과 석사과정)는 2021년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학업우수상 수상,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맙두나(글로벌사회정책개발학과 석사과정)는‘2022년 글로벌 청소년 ESG 희망포럼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교육 지원을 통한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 성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순천대 천지연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이번 성과는 순천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지원 및 관리시스템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더불어 국립국제교육원과 순천시의 대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의 역량 향상과 내국인 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국제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천대는 국립국제교육원과 함께 GKS 사업, GKS 우수자비 장학생 사업,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 전남인재평생교육원과 글로벌 비전캠프 사업 등 다양한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